입술 포진의 원인과 빨리 낫는 방법

 

저는 어렸을 때부터 피곤하면 입술 포진이 생기곤 했습니다. 너무 크게 부풀어 올라서 아프고 보기에도 안 좋았는데 어릴 때는 아시크로버 같은 입술 포진용 연고 바르는 방법 밖에는 몰랐지요.

 

어느 날 한 약사분께서 입술 포진이 좀 더 빠르게 낫는 법을 알려주셔서 지금은 입술포진이 생겨도 너무 심해지지 않게 관리를 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입술 포진을 잘 치료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입술 포진의 원인

입술 포진은 헤르메스라고 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라고 합니다. 입술과 입술 주위에 물집이 잡히고 가렵거나 따가운 느낌을 받게 됩니다. 바이러스성 질환이라 물집이 터지면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고 하니 이때에는 수건 등을 같이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한 번 이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평생 인체 내에 잠복해 있기 때문에 완전히 입술 포진 발생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 번 입술 포진이 생긴 사람은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재발하기 쉬운 것입니다. 입술 포진이 재발하는 원인에는 이 밖에도 열을 동반한 질환에 걸리거나, 입술 주변의 외상, 월경 등의 호르몬 변화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2. 입술 포진을 좀 더 효과적으로 빠르게 낫게 하는 방법은?

입술 포진은 처음에 물집이 생기고 나서 물집이 터지고 그 부위에 딱지가 생겼다가 1~2주 후에 아무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자연치유가 가능하긴 합니다. 그렇지만 입술이 부풀고 딱지가 지기 때문에 외관상으로도 신경이 쓰이고 아프기도 해서 의약품의 도움을 받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술 포진을 빠르게 아물게 하는 첫 번째 방법은 타이밍을 잘 찾는 것입니다. 보통 입술에 물집이 생기기 6시간~하루 전에 해당 부위가 가렵거나 얼얼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물집에 생기기 전에 바로 약을 발라주거나 약을 복용하면 물집이 생기는 걸 예방하거나 생기더라도 심해지지 않고 빨리 나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발생한 지 48시간 안에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는 게 중요하며 이 때 아시클로버나 리바비린 성분의 연고를 발라주면 된다고 합니다.

 

물집이 터진 상태에서는 티로트리신 성분의 연고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항바이러스 효과와 더불어 항균 작용이 있어서 세균감염을 예방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병원에 갔을 때 항생제 성분이 들어간 연고를 발라주면 좋다고 해서 그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입술 포진이 이미 생겼을 때는 먹는 약(발트렉스정)을 복용합니다.   

 

입술 포진이 자주 발생하지 않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좋은 음식과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에 있다고 합니다.